'누구의 아이인가?'(빌 윌슨 지음) 中
1. 주일학교를 일주일 중 가장 신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만화 주인공으로 변장한 모습만 보여줘도 아이들은 엄청난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2. 아이들에게 주제의 핵심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집중력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래서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매주 신중하게 주제를 선별하고 말 한 마디에도 신경을 씁니다. 우리는 5~6가지 방법으로 주제를 설명합니다.
3. 언제나 구체적인 물건을 이용해서 핵심을 설명합니다.
아이들에게 투명한 액체가 담긴 컵 두 개를 보여주면서 말합니다.
"어때요, 보기에는 같아 보이지요? 하지만 하나는 물이고 하나는 식초랍니다. 악마는 이렇게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를 속입니다."
4. 매주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매주 다양한 대회와 성경 퀴즈 게임을 준비하고 새로운 성경 말씀을 외웁니다. 전 주에 배운 주제를 가장 빨리 외우는 어린이는 상을 받습니다. 이렇게 아이를 칭찬해 주고 조그마한 선물을 줍니다.
이것은 아주 효과적인 동기 보여 방법입니다.
5. 메시지의 핵심은 주제와 상관 없이 똑같을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악마는 어떤 존재인가? 이 동네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동네 사람들처럼 살고 싶지 않다면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여야 한다.
6.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사랑에 중점을 둡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 안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굳이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이렇게 말해 주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언제든지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가."
7. 주일학교에서 종교에 관한 것만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이 동네에는 아직 인생의 기본적인 가치에 대해서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 글쓰기와 읽기, 대화 방법과 목욕 방법을 가르치고 사회성을 지도하는 특별 수업 시간을 마련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