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열방대학은 지난 37년간 142개국 600곳
100개의 언어로 매년 약 2만 5천명 이상 선교훈련생 배출
현재 약 4백만 명의 젊은이들이 선교에 헌신해
한인 이민자 총 4만 명 중 교회 출석인은 12%에 불과
한인교회는 약 80여 개 출석성도도 대부분 50명 미만

성경 전체는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심정과 하나님 아버지의 꿈을 명확(明確)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를 크게 성경은 대 계명(the Great Commandment)과 대 사명(the Great Commission)으로 말하고 있다.

하와이 코나의 열방대학.
하와이 코나의 열방대학.

즉, 주님의 대 계명(마 22:37-40)은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우리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주님의 대 사명(마 28:18-20) 혹은, 주님의 지상명령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으로 볼 수 있다. 즉, 하나님 아버지의 꿈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데 (딤전 2:4), 이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 즉, 세상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구원받은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천국에서 주님을 영원토록 경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계 7:9-12).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대 계명을 지키는 것(being)이 구체적으로, 모든 족속을 제자화하는 것(doing)으로 볼 수 있으며 이것을 아버지의 꿈으로 볼 수 있다.

필자는 지난 2월 8일부터 2월15일까지 하와이 코나(Kona)의 열방대학(the University of the Nations, YWAM 소속)에서 있었던 북한 선교세미나에 특별초청 강사로 참석 해다. 또 호노룰루 (Honolulu) 비전교회(담임 정형준 목사)에서의 선교세미나(2월13일, 토) 개최와 주일설교(2월14일, 주일)를 인도했다.

93년된 영국 성공회 교회(하와이비전교회(담임 정형준 목사)는 이 교회 부속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93년된 영국 성공회 교회(하와이비전교회(담임 정형준 목사)는 이 교회 부속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 방문한 코나의 열방대학은 1978년에 개교했는데, 이는 1960년 로렌 커닝햄(Loren Cunningham, 1935- )이 주님께서 주신 비전(세계의 젊은이들을 동원 및 훈련시켜서 세계선교를 감당하게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시작했다. 다시말해 국제예수전도단(YWAM, Youth With A Mission)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사역(학사, 준석사, 석사 과정 및 DTS 훈련과정)이 된다.

지난 37년 동안, 전 세계 142개국의 600곳에서 100개의 언어로 매년 약 25,0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선교훈련을 받아온 결과, 지금까지 약 400만 명의 젊은이들이 훈련을 받고, 여러 모양으로 헌신을 하고 있다.

그 중, 약 20,000여 명이 YWAM의 사역자로서 190개국에서 자비량으로, 여러 가지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한 사람의 비전과 헌신에 놀랍게 역사하신 주님의 축복하심을 바라보면서 큰 감동에 젖었다.

하와이 호노룰루에서 사역하고 있는 (시계방향으로) 김기태 목사, 박종혁 목사, 정형준 목사 부부와 함께 한 양태철 목사.
하와이 호노룰루에서 사역하고 있는 (시계방향으로) 김기태 목사, 박종혁 목사, 정형준 목사 부부와 함께 한 양태철 목사.

2월 13일 저녁에는 잠시 호노룰루 비전교회(담임 정형준 목사, 이 교회는 5년 전 개척하여, 현재 출석교인이 약 80여 명에 이름)를 방문하여 선교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다.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적 선교와 역사적 선교 및 전략적 선교의 관점에서 2시간 30분간 진행했다. 파워 포인트로, 본 교회(은혜한인교회) 선교의 간증을 포함, 전 세계 선교의 흐름과 방향, 전략 등을 나눈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회에서 이어진 2월 14일 주일 예배에서는 1부(10여 명의 젊은이들 대상: “제자의 삶”)와 2부(70여 명의 성인들 대상: “아버지의 꿈”)를 섬기면서 선교적 설교와 필자의 간증들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호노룰루에는 약 4만 명의 한인과 약 80여 개의 한인교회가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출석교인 50여 명 미만이다. 또 전체 한인 중 약 12%정도만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1903년1월13일, 하와이 호노룰루에 최종 입국한 86명(121명이 인천을 출발하였으나, 일본 고베항에서의 1차 신체검사에서 20명이 탈락하고, 호노룰루 입국장에서 15명이 탈락하여, 최종적으로 86명이 입국)으로 시작된 미주 한인 이민은 주님께서 이곳 하와이 뿐 아니라, 미국 전체의 복음화를 위하여 보내신 것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마치, 1863년, 조선에서의 13가정의 농업이민으로 시작된 연해주(오늘날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지역) 이민이 고려인을 통한 구소련 선교를 위한, 주님의 섭리 (攝理)인 것처럼 말이다.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는 아버지의 꿈을 이루시기 위한, 주님의 원대한 계획인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다. 그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그리스도의 대사로, 그리스도를 위한 순례자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게 되길 기도한다. 아멘!

[자료제공:GMI(은혜한인교회) 선교팀장 양태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