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북가주에서 한인 2세들을 위한 연합집회가 두차례에 걸쳐 몬트레이와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연달아 열릴 계획이다.

먼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몬트레이에서 2세들을 위한 성령집회가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집회는 'Lord! Do It Again in 2007'라는 주제를 가지고 1907년 부흥을 다시한번 2세들에게 전달해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어서, 제5회 북가주 청소년 연합집회(SEND YOUR REIGN, 준비위원장 이동진 목사)가 이스트교회협의회 주관으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저녁 6시 30분에 Habor Light First Assembly of God(4760 Thornton Avenue Fremont, CA 94536)에서 영어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열리는 5회 북가주 청소년 집회는 이번 청소년집회를 통해 영어권 모든 학생들이 복음으로 다시 돌아와 삶의 방향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되고 있다.

이동진 목사(새소망침례교회)는 한인 2세사역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인 자녀들이 10명 중 8명이 대학에 진학면서 동시에 교회를 떠나고 있으며, 한인 2세 교역자가 너무 적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목사는 "청년들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대부분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경험과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신앙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강력한 훈련과 뜨거운 신앙체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