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가 지난 27일(주일) 오후 6시 2015 정기총회 및 배기성 제32대 한인회장 취임식을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한인회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 은종국 전 한인회장, 정윤영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 등 동남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5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기도, 한인회 업무와 재정 감사보고, 공로표창, 축사,한인회기 전달과 오영록회장 이임사, 배기성 32대 한인 회장 취임사, 감사패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영록 31대 한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전 취임식을 거행할 때 한인회장으로서의 시작과 끝을 명료히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제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안도감에 홀가분하다. 새 한인회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노인회 개관식, 코리안 페스티벌, 한국학교 차용금 일부 반환 같은 새로운 역사는 여러 한인들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었다"며 "임기 동안 마무리 짓지 못한 한국학교 부채 완납 및 차세대 지원 사업이 못내 아쉽다. 한국학교 차용금 반환 문제와 차세대 육성 방안에 대한 미완성 과제를 32대 배기성 한인회장이 원활하게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배기성 신임회장은 "제32대 한인회장으로서 전직 및 원로 한인회장의 업적과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된다. 이곳 한인회가 지난 50년간 애틀랜타 한인들이 일군 살아있는 역사적 현장이다. 그 동안 한국정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과 총영사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는 만찬과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의 사물놀이 및 가여금 연주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경품추첨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정기총회 공로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총영사 표창=김일홍 뷰티협회장, 박정원 강원도민회장, 임수민 변호사
▶한인회장 표창=김종민, 김경식, 김쥬디 , 박홍자, 에버그린골프동호회 , 이앤, 이은모, 이창우, 천 요한나, 최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