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우리 춤의 향연’이란 주제의 정기공연을 오는 4일(금) 저녁 7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인 강선영류 태평무 이수자인 최상옥 선생의 '태평무'와 선한우류 '버꾸춤'과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평양검무의 이수자인 유명옥 선생이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췄다는 '한량무'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 서울국악교육연구소의 김일현 원장의'부포놀이'와 김원장이 이끄는 타악그룹 ‘악동’(이정우, 임기대, 백지원, 이소초)은 '앉은반 사물놀이'와 '판굿'으로 무대의 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북의 향연과 장고춤, 입춤, 진도북춤, 소고춤 등도 선보인다.
한국문화원측은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된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미스유니버스 대회 메이크업 협찬과 함께 고려대, 서강대, 동국대에서 무대분장 및 특강 등으로 활동하며 현재 한국의 주요 공연무대에서 분장을 담당하고 있는 최유진씨가 직접분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은 장애인 봉사단체인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모금 공연으로 준비됐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1인당 20달러다. (문의 404-488-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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