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암 환우 및 가족 후원회의 창립 4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20일 저녁 8시 산호세새소망교회(담임 이경렬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설교는 오클랜드 우리교회 담임인 최병구 목사가 전했으며, 암 환우회 김승종 회장의 경과보고 및 이종원 회원의 간증으로 진행되었다.

한인 암 환우회에서는 매년 무료 건강세미나는 3회 개최하고 있으며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산호세 쿠퍼티노에 위치한 한국인이 경영하는 일식 부페집 토다이 식당에서 암 환자를 위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는 2003년 7월 22일 장테레사, 이경숙, 정대성 목사 및 산호세새소망교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작했다. 이후 후원회의 목적은 암환우 및 가족들에게 정신적 고립감과 고통 및 아픔을 서로 나눔으로 소망을 키워가고 환우 및 가족을 격려하며 암 치료 정보 교회, 암에 대한 예방과 교육 계명, 암에 대한 정보 책자를 한국어로 번역 및 배부함으로써 영어를 몰라 치료할 수 없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