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레이너 박사 / 출처 = 톰 레이너 박사 페이스북

톰 레이너 박사 / 출처 = 톰 레이너 박사 페이스북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 박사는 "교회에 처음 방문한 새가족에게 주는 7가지 최상의 경험, 7가지 최악의 경험(7 Great, 7 Awful Experiences of First-Time Church Guests)"이라는 기고글을 통해 교회를 지금 당장 이전과 완전히 다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팁을 제시했다.

레이너 박사는 "트위터에서 처음 교회에 방문한 후 새가족들이 받은 첫인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좋았다는 응답과 나빴다는 응답이 각각 절반이었다"면서 "이 가운데 7가지 좋았던 경험과 나빴던 경험을 골라서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7가지 경험은 트위터에 많이 올라온 것을 기준으로 각각 선정했다"면서 "이는 많은 교회들에서 공통적으로 경험되는 것인 동시에, 이 글에서 다루는 팁이 많은 교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7가지 좋은 경험은, 이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교회들도 건강한 교회라고 강조했다.

또 "각 경험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설명으로 덧붙였다"면서 "이것이 교회에 적용돼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7가지 나쁜 경험

1. "사람들이 무슨 말 하는 지 모르겠어요. 교회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말이나 약어를 많이 쓰더라구요"

배울점: 새가족이 교회에서 사용하는 말로 대화할 것을 기대하지 말라. 그들이 다시 교회에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면, 지금처럼 해도 된다.

2. "아무도 우리에게 말을 걸지 않던데요"

배울점: 대부분의 교회들은 자신들이 친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교회 성도들은 자신이 아는 사람들에게만 말을 건넨다.

3. "귀마개를 해야 할 것 같더군요."

배울점: 우리는 행동으로 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경우에는, 새가족들에게 음악이 너무 오래된 것처럼 들리거나(못 듣겠거나), 너무 시끄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내 아내와 나는 국제 결혼을 했는데, 환영 인사는 우리가 교회를 잘못 온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5. "우리에게 베푸는 친절이 인위적이거나 가짜처럼 느껴졌어요."

배울점: 성도들이 환영 시간에만 친절하다면, 더 부정적인 영향만 줄 뿐이고, 친절이 전혀 아니다.

6. "일어나서 자신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요청하더군요"

배울점: 이러한 요청은 많은 새가족들에게 공포로 다가온다.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7. "환영해주시는 분이 나한테 어린이 주보를 주더군요. 20살인데."

배울점: 일부 새가족 환영팀은 환영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면서 환영을 한다고 한다.

레이너 박사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교회에 방문해서 받은 좋은 인상과 나쁜 인상에 대해 더 나누어달라고 요청했다.

[출처] 크리스천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