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골프협회(회장 김형률)가 지난 20일(주일), 샤토엘란 골프클럽에서 제22회 피치컵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1993년 창설이후 동남부 최대의 골프잔치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작년의 230여명을 훌쩍 뛰어넘어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거스타에서 출전한 김영주 씨가 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챔피언조에서는 백승원 씨, A조 이상윤 씨, B조 임병남 씨, C조 이기세 씨, 장년조에서는 장준수 씨, 여성조에서는 최선미 씨가 각각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날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형률 회장은 이번 대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김백규 조지아식품협회장, 이기붕 동남부한인연합회장,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과 버밍행, 몽고메리, 어거스타 지역 골프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 회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대회를 무사히 잘 마쳤다. 먼 거리지만 참석해주신 각 지역 관계자들, 단체장 및 후원업체 등에도 감사를 전한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애틀랜타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피치컵에 300여명 이상이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다음은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챔피온조 = 그로스챔피언(우승) 김영주 / 챔피언 백승원 △1등 크리스박 / 2등 이용근 ◇A조 챔피언 이상윤 △1등 김지환 / 2등 박길태 / 3등 데이빗리 / 4등 제이안 ◇B조 챔피언 임병남 △1등 이강하 / 2등 최성헌 / 3등 이길환 / 4등 한인교 / 5등 김영범 ◇C조 챔피언 이기세 △1등 최문식 / 2등 김명수 / 3등 손제규 / 4등 김철규 / 5등 이응진 ◇장년조 챔피언 장준수 △1등 박상규 / 2등 이근수 ◇여성조 챔피언 최선미 △1등 박현숙 / 2등 최은화 / 3등 김금희 / 4등 한승주 ◇장타상 챔피언, A 김종하 / B, C허준영 / 장년 홍동호 / 여성 황미애, ◇근접상 챔피언, A 한응국 / B, C 권요한 / 장년 박영규 / 여성 탁선희, ◇우정상 김응구, 김종관, 김정민 ◇의상상 여성 김슬기 / 남성 임형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