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온누리 페스티벌’이 지난 6일(주일) 귀넷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원코리아 미주위원회(회장 유인상, 이사장 이근수)와 사단법인 원코리아가(이사장 김희정) 주최하고 아시안아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가 주관 , 대한민국 행정자치부 및 애틀랜타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관객이 모였으며 식전행사로 원코리아 미주위원회 이근수 이사장의 인사말,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성진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명예시민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근수 이사장은 “진정한 소통과 화합, 전세계 어디서나 땀과 노력으로 삶의 터전을 가꾸어가는 한민족임을 자부하며 우리 가락과 혼을 나누며 같은 민족으로 하나되는 귀한 자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순서는 어두운 유년기를 보낸 평범한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창작 오페라 ‘뚜나바위’(작곡 이범식) 공연이 펼쳐졌다. 김남윤 음악감독의 연출 아래 테너 양영배, 소프라노 한빛나와 신은미, 피아니스트 정수연, 첼리스트 이신화,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형 등 뉴욕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의 무대를 선 보였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원코리아 문화 예술단(단장 나경화) ‘하랑’이 ‘연리지’, '퉁소독주곡' ‘풍전산곡’, ‘대동강 편지’, ‘동백아가씨’, ‘사랑의 인사’, 그리운이에게’, ‘원더풀코리아’ 등을 북한양금, 한국전통 대검, 북한해금, 전자 바이올린 등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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