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밀알선교단이 올해 “밀알의 밤” 행사에 가수 바다를 초청한다. 1997년 S.E.S.로 데뷔한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최근 뮤지컬 가수로 변신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밀알 측은 “바다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인생의 시련과 고난 중에 만난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을 진솔하게 나누어 한인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위로와 용기, 비전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 이번에는 클라리넷 연주자 장성규 씨도 공연한다. 시각장애인인 장 씨는 장애를 뛰어넘어 광주대학교 음대, 독일 카셀음악대학, 텍사스주립대를 거쳐 현재 존스홉킨스대 피바디음대에서 공부 중이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클라리넷”이란 책도 펴낸 바 있다.
이번 밀알의 밤의 주제는 “하나님의 선물(엡2:8-10)”이며 9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ANC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CA 91342), 19일(토)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5), 20일(주일) 오후 7시 베델한인교회(18700 Harvard Ave. Irvine, CA 92612)에서 공연이 있다.
티켓은 15달러이며 중앙티켓센터, 코리아타운플라자 내 정음사, 두란노서원, 조이기독교서점, 알라딘서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2001년부터 밀알의 밤 행사로 장학기금을 모금해 현재까지 14차례, 총 181만 달러를 897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문의) 남가주밀알선교단(657-400-9570, smilal@milalmis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