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차세연 제공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탈동성애자인권포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26개 단체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에 대해 "동성애를 옹호·조장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성호 위원장이 서면질의를 통해 "동성애차별금지법은 반드시 필요하며, 군대 내 동성애를 보장해야 한다. 동성애자들의 인권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를 성토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이 위원장의 발언은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 특히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아들을 둔 부모들의 심장에 대못을 박고 있다"며 "과연 누가 자기 아들을 항문성교가 보장된 군대에 보내고 싶겠는가"라고 했다.

이들은 이 위원장을 향해 "일부 서구 사회들이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무작정 따라가야 하는가"라며 "대한민국은 타락한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지지 말고, 건강하고 올바른 진정한 선진국의 길로 가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항의했다.

또 "현재 국내에는 동성애를 극복하고 나온 많은 탈동성애자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현상은, 금연가들 앞에서 흡연가들의 인권을 보호한답시고 흡연을 옹호·조장하는 꼴"이라며 "이성호 위원장이 진정한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다면, 동성애자들 보다 더욱 소수자들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군대 내 동성애(항문성교)를 보장해야 한다구요?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님, 동성애를 옹호·조장하지 마세요!

지난 10일,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의 서면질의에서, 동성애 옹호·조장하는 답변을 한 것에 대하여 현재 사회적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서면질의에서 보면, 이 후보자는 이적단체로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구 통진당 김재연 전 의원이 발의한 동성애차별금지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하며, 군대 내에서 유일하게 항문성교(동성애)를 막고 있는 군형법 92조의 6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남녀의 '양성평등'보다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성평등' 개념을 더욱 선호한다고 답하였다.

2013년 10월, 동아일보와 아산정책연구원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동성애를 거부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렇게 대다수의 국민들은 현재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은, 국민 대다수의 이러한 의견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국내에서는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며, 동성애를 성정치로 이용하는 구 통진당을 비롯한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이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동성결혼 합법화를 꾀하는 자들은 전통적인 아빠와 엄마가 있는 가정형태를 자본주의 산물이라며 무너트리길 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군대내에서도 군인들간의 동성애, 곧 항문성교를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사회적 논란을 크게 확산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이 여기에 편승하여 동성애를 옹호·조장하고 있으니,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 특히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아들을 둔 부모들의 심장에 대못을 박고 있다. 과연 누가 자기 아들을 항문성교가 보장된 군대에 보내고 싶겠는가? 이제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더 이상 존재 가치를 상실하였다. 이러한 국가인권위의 동성애 옹호·조장 망동에 맞서 전국의 학부모들은, 앞으로 자기 아들 군대 못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이러한 망국의 행태에 맞설 것이다.

현재 전 세계 94%의 국가들은 아직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동성애를 금지하는 국가는 약 80개국이 넘는다. 특히 러시아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조장할 수 없도록'동성애 선전 금지법'을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최근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도 동일한 법이 통과 중에 있다.

동성애로 말미암아 2,500만명이 넘는 에이즈(AIDS) 환자가 발생한 아프리카, 특히 우간다에서는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감염의 심각성으로 인해, 전 세계 동성애 합법화를 꾀하는 미국 오바마의 약 4천억원의 원조 단절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동성애를 법으로 단호히 금지하고 있다. 이렇게 동성애는 한 나라의 존망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사회적 큰 논란거리임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에게 묻는다. 일부 서구 사회들이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무작정 따라가야 하는가? 그렇다면, 과연 한국도 이런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먼저 합법화된 나라들인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독일, 미국처럼 포르노, 마약, 수간, 근친상간, 일부다처도 합법화해야 하는가? 이런 서구 사회들을 무작정 따라가야만 요즘 급진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말하는 과연 세련되고 앞서가는 사회가 되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타락한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지지 말고, 건강하고 올바른 진정한 선진국의 길로 가야하지 않겠는가?

현재 동성결혼이 합법화 된 일부 서구사회를 보면 동성애자 정치인, 법조인, 교수, 기업인들과 함께 동성애 옹호·조장 세력들이 연대하여 동성애가 정상인 사회로 개조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흡연에 의한 폐암에 걸릴 확률은 약 8배라고 한다. 그런데 남자 동성애자들의 항문성교로 인한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약 178배라고 한다. 국가적으로 국민 보건을 위해 흡연자 수를 줄이기 위하여 금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정작 동성애는 사회가 오히려 조장하고 있으니 심각한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2012년 미국질병관리본부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약 95%가 동성애로 인해 에이즈 원인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한국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동성애로 인한 청소년 에이즈 환자의 숫자가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토록 위험행동인 동성애의 실태에 대하여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예방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올바른 책임 아니겠는가?

현재 국내에는 동성애를 극복하고 나온 많은 탈동성애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금연가들 앞에서 흡연가들의 인권을 보호한답시고, 이 사회가 흡연을 옹호·조장하게 된다면 겨우 담배를 끊은 금연가들에겐 피눈물이 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이 진정한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다면, 동성애자들 보다 더욱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국내 동성애 옹호·조장운동의 역사는 벌써 20년이 넘었다. 그동안의 동성애 조장운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협잡 언론사들과 미디어들이 의도적으로 동성애를 미화, 선전함으로 말미암은 잘못된 지식전달로 인해, 젊은 청소년 세대들이 지금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이제부터라도 정확한 동성애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려, 다음 세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풍토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세계적 초저출산국가인 대한민국이 앞으로 희망이 있는 국가가 되기 위해선, 이 나라를 짊어질 차세대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세워 나가야 한다. 이것이 지금 우리 어른 세대들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이성호 신임 인권위원장은 이제는 더 이상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망국적 생각을 버리고, 진정으로 나라 사랑하는 길이 무언가 곰곰이 생각하기 바란다. 앞으로 우리 학부모들은 두 눈 새파랗게 뜨고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