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미과학기술산업학술대회(이하 UKC 2015, 대회장 김영수)가 지난 29일(수)부터 8월1일(토)까지 애틀랜타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됐다.
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이부섭 회장)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천여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이 참가했다.
과학기술자간 네트워킹과 정보공유라는 기본 목적과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섬김을 실천하는 데 중점 둔 이번 행사는 물리, 수학∙통계, 화학, 컴퓨터정보, 식품영양, 재료기계항공, 토목환경건축, 전기전자, 바이오, 의료, 제약, 융합기술 등 12개 분야의 심포지엄과 기업∙연구원 포럼, 특허포럼, 한림원과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의 공동포럼, 차세대 포럼, 여성과학기술자 포럼과 대규모 채용박람회, 포스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창조 경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재미 과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글로벌 기술창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기술발전의 로드맵 등을 제시해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 연구개발이 그 자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연결돼 합당한 경제적 결과들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삶, 사회, 그리고 양심에 대한 개인의 견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밖에 기조강연 연사로는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학 명예총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간 과학기술 협력을,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미시간대학교의 아일린 폴락(Eileen Pollack) 교수가 과학기술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