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공동지부장 장학근•마이클 박)가 25일(토) 오후 3시 이사회를 갖고 제 25회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및 미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한미장학재단은 47명의 학생에게 총 8만 5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대학•대학원생 신청자 106명중 2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각각 2천달러를 받게 되며 고등학생 신청자 23명중 뽑힌 6명은 각각 5백달러씩 받게 된다.
미 한국전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은 주패밀리재단이 별도로 후원하는데 총 15명에게 각 2000달러씩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자는 9명에 그쳤다. 장학근 공동의장은 “전국 이사회의 허가를 얻어, 작년에 장학금을 신청했으나 받지 못했던 학생들 중 자격이 유지될 경우 12명정도까지 장학생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재정(40%), 성적(25%), 에세이(10%), 추천서(10%), 특별활동(10%), 엑스트라 크레딧(5%추가점) 등으로 장학금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었다.
장학근 회장은 “올해도 한인사회 후원에 힘입어 많은 학생들의 학업을 도울 수 있게 후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주패밀리재단 후원으로 남부지회가 한국전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우리의 한인 2세와 미국인들에게 크게 발전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데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은 8월15일(토) 오후6시 애틀랜타매리엇센트리센터에서 2015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주강사는 한인 입양인인 제니퍼 페로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 부교장이다.
제 25회 장학생 명단은 www.kasf.org/SRC_scholarship_recipien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