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 실천하는 목사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시작한 제43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지난 17일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풍성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뉴욕목사회는 '제 2차 임실행위원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17일 오전 10시30분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했다. 뉴욕목사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총 24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목사회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계획했던 후학 양성을 위한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1부 예배는 부회장 김영환 목사의 인도로 허윤준 목사(기획위원) 기도, 부서기 박현숙 목사(부서기) 성경봉독, 뉴욕목사합창단 특송, 김수태 목사(목회자세미나분과위원장) 말씀, 이승재 목사(대외협력위원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수태 목사는 '하나님의 기쁨인 목회자 자녀'(출 18:2-4)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부를 때에는 가족을 모두 부르신 것인데 자녀들은 부모님들의 모든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한 나머지 반감으로 이어져 갈등을 겪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참고 인내한다면 영광과 기쁨을 맛보며 보람된 삶을 살아 갈수 있을뿐 아니라 하늘나라에 영원히 기록되는 축복이 있을 것”라고 목회자와 그 자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제2부 회무는 회장 이만호 목사의 사회로, 김상태 목사(감사) 개회기도, 김진화 목사(서기) 회원점명, 김연규 목사(총무) 사업보고, 전희수 목사(미주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합심기도-백두 한라 통일기도회를 위하여, 김진회 목사(서기) 광고, 신현택 목사(자문위원) 폐회기도 등의 순으로 열렸다.
제3부 장학금 수여식은 총무 김연규 목사의 사회로, 이만호 목사(회장) 인사말씀, 한인목사회 소개 동영상, 김진화 목사(서기) 장학금수여 경과보고, 이재덕 목사(교협회장) 축사, 리온 제이미(자문위원:제미장의사) 비젼메세지, 유상열 목사(목회문화분과 위원장) 특별연주, 장학금 수여식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별순서로 비전메시지를 전한 리온 제이미 위원은 "하나님이 저에게 물질적인 축복을 허락하셨지만 여전히 일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면서 "학생들은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붙들고 성실히 살아간다면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줬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만호 목사가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일일이 전달하며 격려했으며 이후 특별순서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장학생들에게 축복기도를 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희 목사(목회자교육분과 위원장)의 마무리기도와 이종명 목사(교협 부회장)의 폐회 및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장학금은 목회자 자녀들을 중 대학생들에게만 지급이 된 것으로, 총 24명의 학생들에게 오백불씩 총일만이천불이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다음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의 명단
1. 권오찬(Westminster Seminarty) 2. 김민주(New York University)
3. 김예진(Queens College) 4. 김은혜(Nyack College)
5. 김조셉(Cornell University) 6. 김진경(Queens College)
7. 박기쁨(City College) 8. 박예은(Brooklyn College)
9. 박진호(Golden Conwell Seminary) 10. 서 홀(Macaulay Honors College)
11. 송재룡(The Cooper Union) 12. 안모세(Baruck College)
13. 유지은(Binghamton University) 14. 이성원(University of South Florida)
15. 이영록(Westminster Seminary) 16. 이윤성(University of Washington)
17. 임성은(Stony Brook University) 18. 임예림(Cornell University)
19. 임은총(Hunter College) 20. 정다솔(St. John's University)
21. 정민지(Queens College) 22. 지유리아(Queens College)
23. 최샤론(Rutgers School of Dental Medicine) 24. 한지영(Hunter Coll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