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법을 통해 먹을거리의 개선을 추구하고 있는 미주 자연농선교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자연 농업 기본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연농 세미나는 자연농업의 원리 및 방법, 자연농업 자재 만들기 및 사용법, 선교지 적용 방법과 실버 선교, 도시 텃밭 가꾸기와 태초 먹거리 학교 등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자연 농업의 원리와 방법과 더불어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것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 지를 강의한다. 또 자연비료 생산 방법과 함께 자연영양제 및 천연농약 제작 법, 자연농법의 적용사례 등을 살펴보게 된다.
자연농법은 선교지에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선교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자연농법이란 지난 반 세기 동안 식량 다량 생산을 목표로 화학비료, 농약, 항생제, 홀몬제 등의 사용으로 토지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물 영양 불균형과 생태계 파괴가 인류의 각종 질병과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보고, 저비용으로 땅과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농업이다.
또한 화학비료 사용을 지양하고 농사의 부산물을 이용해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생산 가능성을 십분 발휘하도록 돕는 방법이다.
미주 자연농선교회는 자연농 텃밭을 전파함으로 무농약, 무공해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고, 선교지에 농법을 전파해 현지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미주 자연농선교회는 "아파트 등 작은공간에서도 목재 화분을 이용하여 누구나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기를 수 있다"며 "세미나와 실습에 참여해 보다 실질적인 방법을 익히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일시 : 3월 20일(금) 오후 7시 - 9시 , 3월 21일(토) 오전 8시 30분 - 5시
문의 : 425)297-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