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년까지 히스패닉인종이 캘리포니아 주 내 주요 인구를 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아시안 어메리칸은 알라메다 카운티 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또, 산타클라라 카운티에는 태평양 섬민족이 집중거주하게 될 것으로 지난 월요일 캘리포니아 재정부(Department of Finance)가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현재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으며 인구는 총 2천만이다. 그 중 다수계를 차지하는 것은 백인. 또, 워싱턴 D.C와 다른 3개주에서만이 소수계과 다수계 민족이 섞여 살고 있으며, 하와이, 뉴멕시코 그리고 워싱턴 주가 그것이다.

한 전문가는 "히스패닉이 늘어난다고 해서 스페인어 학교가 따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에서 점점 다양해 져 가는 인종들 속에서 서로 섞이며 히스패닉에 대한 이미지 또한 많이 변화될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구증가의 효과가 언급되어있지 않았지만,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캘리포니아 주는 자연환경과 공공시설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민이 더욱 장려되고 있는 주이다.

UC리버사이드 부교수인 카틱 라마크리쉬난(Karthick Ramakrishnan)은 "2042년,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영어를 쓰는 다양한 인종이 섞인 2. 3세대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30년전, 아시아인의 대부분이 차이나 타운에 거주한다고 말했다면, 이제는 미국내 베트남인의 인구도 고려하게 되었으며, 미국인이 말하는 아시아인의 범위는 점차 확장되어가고 있다."

이스트 베이 아시아인 지역 개발회(East Bay Asian Local Development Corp)에는 차이나 타운 내 480여개의 가구와 서로 다른 인종 780여개의 가구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