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송계영 목사)는 6일부터 8일까지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은재 역사신학 교수를 초청하여 신년 신학강좌를 열었다. 이 기간동안에는 교회 임원수련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은재 교수는 일정 첫날인 지난 6일 "그리스도의 정체성"(고전 6:19-20)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음받았다. 우리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까지 내어주셨다"며"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온몸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안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들조차도 하나님께서 다 받아주신다. 온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소명"(출 3:1-12), "훈련"(창 32:22-32), "사명"(골 3:12-17), "너, 하나님의 사람아"(사43:1-7) 등 도전적 내용의 메시지를 잇달아 전하며 성도들의 영적각성을 도왔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송계영 담임목사는 "먼저 2015년을 시작하며 믿음을 새롭게하고 지평을 넓히는 신학강좌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믿음의 선조들의 신앙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이번 신학강좌를 통하여 우리의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우는 일에 다시한번 헌신하는 살아있는 성도와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