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울올림픽이 열리기 직전 국내 언론에 보도가 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올림픽에 대한 거센 보이코트 움직임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났었다. 가장 큰 이유는 광주에서 선량한 국민들을 향한 대학살을 벌인 정권이 국경을 넘어선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의 개최지로 적절하냐는 것이었고, 둘째로는 개고기를 상용하는 한국의 문화로 인해 한국이 동물을 학대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세계는 말이 없다. 일부 인권단체들만 외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 중국의 올림픽 개최자격에 이의를 제기하는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목소리는 없다. 중국의 인권에 대한 유린과 개고기 등 혐오식품의 실태는 과거 우리 나라의 상황과는 그 차원과 정도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데도 말이다.
이는 강국과 대국만의 특권이다. 세계의 인구의 1/5이 중국인인 이상 누구도 중국을 건드리기가 어려운 것이 힘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종교분야에서도 적용이 된다. 교황청은 중국과 로마교황청 사이에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여러 가지 현안들 가운데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교황은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중국에 서한을 보내 "오해를 풀고 외교 관계를 복원하자"고 요청했다.
중국과 바티칸 간의 문제는 중국 카톨릭 내에서의 바티칸의 지위의 문제이다. 중국 정부 특유의 삼자정책은 모든 종교단체가 외국 종교단체와 교류, 협력하는 것을 막고 있다. 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중국의 카톨릭은 카톨릭이면서도 교황을 수장으로 인정할 수도 없고, 바티칸의 간섭을 받을 수가 없다. 그 때문에 현상황은 중국이 삼자원칙을 철회하는 종교분야의 정책에 일대 변혁을 추구하지 않는 한 협상의 여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청은 계속해서 협상을 간청하고 있다. 교황은 이번에 보낸 서한에서 교회에 승인 없이 임명된 주교들은 정당성이 없으며, 중국 정부는 정부의 통제 아래 놓여 있는 신자들과 화해할 것을 촉구하는 등 교황청 역시 근본적인 입장변화는 없는 것이 마찬가지 임에도 여전히 협상은 해보자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인도에 망명 중인 달라이라마도 중국에 특사를 보내 중국 정부 측과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중국은 달라이라마의 티벳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약화와 티벳불교의 소멸을 위해 달라이라마의 중국 귀환은 절대로 허용 못한다는 입장이고, 달라이라마는 기존의 독립요구 대신 자치권 요구로 요구 수위를 낮추는 대가로 자신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양 측 역시 협상의 여지는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세계는 말이 없다. 일부 인권단체들만 외로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 중국의 올림픽 개최자격에 이의를 제기하는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목소리는 없다. 중국의 인권에 대한 유린과 개고기 등 혐오식품의 실태는 과거 우리 나라의 상황과는 그 차원과 정도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데도 말이다.
이는 강국과 대국만의 특권이다. 세계의 인구의 1/5이 중국인인 이상 누구도 중국을 건드리기가 어려운 것이 힘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종교분야에서도 적용이 된다. 교황청은 중국과 로마교황청 사이에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여러 가지 현안들 가운데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교황은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중국에 서한을 보내 "오해를 풀고 외교 관계를 복원하자"고 요청했다.
중국과 바티칸 간의 문제는 중국 카톨릭 내에서의 바티칸의 지위의 문제이다. 중국 정부 특유의 삼자정책은 모든 종교단체가 외국 종교단체와 교류, 협력하는 것을 막고 있다. 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중국의 카톨릭은 카톨릭이면서도 교황을 수장으로 인정할 수도 없고, 바티칸의 간섭을 받을 수가 없다. 그 때문에 현상황은 중국이 삼자원칙을 철회하는 종교분야의 정책에 일대 변혁을 추구하지 않는 한 협상의 여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청은 계속해서 협상을 간청하고 있다. 교황은 이번에 보낸 서한에서 교회에 승인 없이 임명된 주교들은 정당성이 없으며, 중국 정부는 정부의 통제 아래 놓여 있는 신자들과 화해할 것을 촉구하는 등 교황청 역시 근본적인 입장변화는 없는 것이 마찬가지 임에도 여전히 협상은 해보자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인도에 망명 중인 달라이라마도 중국에 특사를 보내 중국 정부 측과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중국은 달라이라마의 티벳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약화와 티벳불교의 소멸을 위해 달라이라마의 중국 귀환은 절대로 허용 못한다는 입장이고, 달라이라마는 기존의 독립요구 대신 자치권 요구로 요구 수위를 낮추는 대가로 자신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양 측 역시 협상의 여지는 별로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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