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선교단체협의회(회장 이상진 장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켄트 컨포트 인에서 지역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2015 시애틀 디지털(SNS) 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목회 분야에서 사명감과 전문성으로 섬기는 사역단체인 RPMBox(Relational Pastoral Ministry Toolbox)에서 폴 문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아이패드, 스마트폰, 갤럭시 탭, 웹,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수많은 디지털 도구들을 쉽고 즐겁게 목회에 적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선교와 전도를 위한 페이스 북 활용 △인터넷 방송국을 통한 선교 △선교를 위한 인터넷 방송 구축하기 △예배를 위한 PPT 이용 △온라인 생방송 예배 구축 △영상편집 △설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활용 △웹사이트 구축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선교와 전도 방법을 구체적이고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워싱턴주선교단체협의회 회장 이상진 장로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에게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사역에 대한 정확한 이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목회자들과 선교 관계자들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더욱 연합하고 소통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기드온 동족선교회 대표인 박상원 목사는 북한지하성도 출신인 (고)김길남 형제의 간증문을 엮어낸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두란노) 책의 영문판(The Righteous Outlaw) 출간, 황기선 박사의 자서전 '볼꼴, 못 볼꼴 다시보고 싶지 않은 꼴' 출판기념회 등을 소개하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워싱턴주선교단체협의회는 2012년 6월에 설립된 워싱턴 지역의 공신력 있는 선교 단체들의 협의체로서, 지역교회들과 연합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초대회장 오대원 목사에 이어, 올해 제2대 회장으로 이상진 장로(시애틀복음방송)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