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울타리교회(담임 이경철 목사)는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박광철 목사(남가주 죠이휄로십교회)를 초청해 사흘 동안 "더 성숙한 믿음으로'라는 주제로 말씀 집회를 개최했다.

박광철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과 주 앞에서 바른 신앙을 위해 말씀에 의지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말씀은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주 앞에 순종의 제사를 드릴 때,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주의 나라를 확장하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형식적인 종교인의 삶을 살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가운데 순종과 겸손, 용기와 결단으로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낮은 울타리교회 이경철 목사는 "교회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5세와 2세, 3세들에게 진실된 신앙을 전수하고, 이 시대의 성숙한 영적 리더십으로 세워 21세기 한인 디아스포라교회에 맡겨진 선교 사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