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희생된 고귀한 젊은 영혼들을 생각하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는 시간을 보내고 계실 줄 압니다. 저희 부부 역시 매일 매일 한국 뉴스를 들여다 보며 제발 한 사람이라도 살아 돌아오길,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는 동시에 떠나간 영혼들이 주님 곁으로 잘 인도되길, 유가족들에게 하날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지 못하고 갑자기 너무 황망하게 떠나가 버린 이들의 영혼은 어쩌면 좋을까요? 그저 가슴을 치며 더 속히 더 많은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올 여름에는 베트남으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올 여름은 베트남으로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2005년 기준으로 90million 의 인구 중 50% 이상이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고 기독교는 10% 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선교사님들의 활약으로 기독교도의 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베트남에 있는 많은 소수 종족들은 여전히 복음을 들어볼 기회를 가지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종교활동을 억제하는 정책보다는 종교를 이용하여 정부의 활동을 지지하도록 하는 정책으로 종교활동을 감시, 감독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는 분위기가 뜨거워 철저히 감시하고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저희 학생들은 호치민 도시 내에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영어 클래스와 힙합댄스클래스, 개인전도 등으로 선교활동을 하게 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인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미국에서 온 한국 학생들이 여는 영어와 힙합댄스 클래스는 매년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이전까지는 현지 사정상 비공식적으로 영어 클래스를 열었는 데, 올해는 공식적으로 몇 개의 학교에서 영어 클래스를 열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영어 클래스를 통해 친분을 쌓은 학생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하고 함께 지내는 동안 순모임 하며 현지의 베트남 CCC 간사님들과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는 것이 저희의 주된 사역 일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늘의 학원 복음화는 내일의 세계 복음화(Win the Campus today, win the world tomorrow)라는 슬로건 하에 베트남의 젊은이들을 미래의 영적/사회적 지도자들로 세우길 원하는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미래의 지도자들을 세우는 사역에 집중할 것입니다. 영적인 나비 효과를 생각하며, 저희의 작은 움직임을 통하여, 베트남의 미래가 주님의 제자들에 의해 주도되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이를 위해 8여명의 선교팀이 구성되었습니다. 일정은 5월 29일에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6월 21일까지 베트남에서 단기선교, 이후에 한국에 들러서 27일까지 한국대학생 여름 수련회, 그 이후 7월 4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1.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도록
2. 베트남 단기선교팀원들이 성령에 민감하게 하소서.
3. 각각 필요한 재정(저를 포함하여 $3,950)이 5월 25일까지 다 채워 지게 하소서.
4. 단기 선교를 통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많은 이들을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소서.
5. 단기 선교를 통해 현지 사역자들이 격려 받고, 제자 낳는 제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방법
한국에서 후원으로 동역하길 원하시는 분은 외환은행 041-18-57263-2, 예금주 이상일로 하시면 됩니다.
USA에서 후원으로 동역하길 원하시는 분은 check를 쓰셔서 Atlanta HQ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 이상일 626.354.7843 sangil.lee@kcccusa.org
아틀란타 KCCC 5514 Stanfield Ct. Norcross GA 30093 T. 404.492.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