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39회 총회 “빛의 자녀와 빛의 열매” 주제로 개최

(Photo : 기독일보) 해외한인장로회(KPCA) 제 39회 총회가 “빛의 자녀와 빛의 열매” 주제로 13일 훌러톤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제39회 총회가 “빛의 자녀와 빛의 열매”(엡 5:1-14)를 주제로 13일 훌러톤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첫날 오후에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 직전 부총회장인 노진걸 목사(훌러톤장로교회)가 관례대로 총회장에 추대됐으며, 목사 부총회장에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박순태 장로(조이기독교백화점)가 각각 선출됐다.

노진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겠다.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총회 재판과 행정 지시를 거부한 서북노회의 총대권 박탈과 관련해서는, 총대들의 가부를 물어 이번 회기 총대권을 박탈하기로 가결했다.

한편, 13일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노진걸 목사, 기도 이대연 장로, 성경봉독 김종훈 목사, 설교 호성기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통해 호성기 목사는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다”며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을 쫓아내자. 해외한인장로회의 선교적인 비전을 구호로만 외치지 말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권세와 능력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장로교군목추천협의회 에드워드 브로건 목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Photo : 기독일보) 총회장 가운을 입고 있는 노진걸 목사.

(Photo : 기독일보) 노진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신구임원.

(Photo : 기독일보) 예장 총회장 김동엽 목사(좌)와 KPCA 총회장 노진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