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7월 이희준 목사가 본국으로 사역을 이동함에 따라 그동안 담임목회자를 청빙해오던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에 배상헌 전도사(42)가 부임한다.

교회는 "교회의 부흥과 성숙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목회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한인 차세대에게 복음을 전수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는 오는 5월 18일(주일) 오후 4시 배상헌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과 담임 목사 취임식을 갖고, 교회의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2001년 시애틀로 이민 온 배상헌 전도사는 트리니티 장로교회, 시애틀중앙선교교회(현 뉴비전교회)에서 각각 1년과 5년 동안 전도사로 청년사역과 행적 사역을 담당해왔다. 이후 타코마 순복음 큰빛교회에서 5년 동안 유스와 청년부 사역을 해왔다. 현재는 레이크우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문화선교사로 지역 사회 속에서 도심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배상헌 전도사는 한국 공수부대 장교 출신으로 태권도 공인 5단, 합기도 4단, 특공무술 2단 등 목회자로서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배 전도사는 40대 목회자이면서 크리스천 리더십 분야에서도 탁월함을 보이고 있어, 교회는 어느 때 보다 힘이 넘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소망으로 가득 차 있다.

배 전도사는 그동안 태권도를 통해 타 문화권 청년들과 성인들의 심신 단련과 함께 따뜻한 리더십으로 복음을 전해왔다. 배 전도사는 훼드럴웨이 침례교회 담임 목회 사역과 더불어 현재 하고 있는 태권도를 통한 문화 선교도 병행할 계획이다.

배상헌 전도사는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가 지역과 사회가운데 교회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품고 함께 울며 회복하는 교회로 나아가길 원한다"며 "예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상한 영혼들의 안식처가 되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배상헌 전도사 가족으로는 김명임 사모와의 슬하에 배 다니엘 군이 있다.

훼드럴웨이 벧엘 침례교회 배상헌 전도사 목사 안수식 및 담임목사 취임식

일시 : 5월 18일(주일) 오후 4시

주소 : 35905 16th Ave S. Federal Way WA 98003

문의 : 253-691-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