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결교회 장석진 목사의 목회 40년을 축하하는 ‘장석진 목사 성역 40년 감사예배’가 4일 오후5시 뉴욕성결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뉴욕 교계 인사들을 비롯해 성결교단 내 주요 인사들과 한국의 강릉성결교회 관계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이용우 목사(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장)의 인도로 이주익 장로(뉴욕교협 부회장) 기도에 이어 이의철 목사(미주성결교회 증경총회장)가 ‘사명자의 길’(행20: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의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 제자가 걸어야할 길에 대해 강조하면서 장석진 목사의 목회 40년 여정은 철저히 주의 종 된 길이었음을 강조했다.

2부 축하순서는 김창완 장로(당회 서기) 성역소개, 글로리아찬양단(강릉성결교회 크로마하프팀) 축하연주, 김용걸 신부(뉴욕교협 증경회장) 축사, 이상진 목사(강릉성결교회 담임) 축사,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이병홍 목사(국제사랑재단 미동부회장) 40년 목회증언, 장석면 장로 축하패 증정, 김나라(유초등부) 정유진(중등부) 꽃다발 증정, 장석진 목사 답례사, 최웅렬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 격려사, 황진호 안수집사 축하송, 박히소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장석진 목사는 목회 4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 “40년간 지내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교회에 축하라는 단어를 빼달라고 요청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당회 장로님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저도 이 자리까지 있을 수 있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동안 함께 협력해준 동역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전했다. 장석진 목사는 “뉴욕성결교회의 주보를 비롯한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모든 준비가 교역자실에서 이뤄진다. 우리교회의 모든 부교역자들이 사랑으로 한 몸이 돼서 교회를 섬겨줬다”고 부교역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장석진 목사는 아내 김송자 사모에 대해서도 “특별히 오늘은 아내에게 감사하다. 아내는 저보다 마음 씀씀이와 성도를 향한 사랑이 더욱 크다”면서 “제가 때로는 두려워하는 일을 거침없이 추진하는 등 배포도 저보다 크다. 그동안의 수고에 함께 동참해 준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석진 목사는 이밖에도 뉴욕교협 증경회장단들과 미주성결교단 및 신학교 관계자들, 스태튼아일랜드 지역 목회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최웅렬 목사는 “그동안 뉴욕에서 스태튼아일랜드와 플러싱 또 다른 지역을 왕복하며 동분서주 하는 장석진 목사를 곁에서 지켜봤다”면서 “장석진 목사는 정말 말그대로 일꾼이다. 그렇게 훌륭하게 일을 해내면서도 참으로 겸손한 사역자라는 것을 많이 느꼈고 그 겸손이 너무도 은혜가 된다”고 증거했다.

이어 최웅렬 목사는 “힘든일을 하면서 또 엄청난 일들도 많이 해냈다. 특히 장석진 목사는 연합사업에 많은 열정을 쏟았고 맡은 일들을 아주 철저히 감당해왔다”면서 “이런 희생의 터전 위에 앞으로도 대뉴욕지구의 교회들이 더욱 발전해서 영원 무궁토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한 뉴욕교계 인사들과 미주성결교단 관계자들은 이어진 축사를 통해서도 그동안 장석진 목사가 뉴욕교계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열정이 타에 귀감이 됐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장석진 목사가 고등학생 시절 출석했던 강릉성결교회 이상진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강릉성결교회 크로마하프팀의 은혜로운 연주시간도 이어졌다. 장석진 목사는 오는 10월12일 뉴욕성결교회 담임에서 물러나 원로목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다음은 장석진 목사 성역 40년 약사

1944년 10월11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출생
1957년 3월 거문교회 출석 및 세례
1963년 강릉성결교회 출석, 강릉상업고등학교 졸업
1964년~1968년2월 숭실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졸업
1970년 3월10일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입학
1973년 2월25일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 Korea 73’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상임준비위원, 5월15일 여의도광장 전도대회 행사 진행위원
1973년 7월7일 Explo 74’ CCC여의도 전도대회 준비위원
1973년 10월31일 미국 뉴욕으로 이민
1974년 5월 스태튼아일랜드 한인연합교회 전도사
1976년 6월27일 뉴욕성결교회 개척 및 설립 기념예배
1990년 3월 Faith Theological Seminary, PA 졸업(D. Min)
1991년 7월7일 교회건축 및 입당예배
1991년 9월1일 성전봉헌예배
2014년 10월12일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예정

뉴욕성결교회 당회가 장석진 목사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당회가 장석진 목사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이후 포옹하고 있는 장석진 목사와 당회원들
(Photo : 기독일보) 감사패 전달 이후 포옹하고 있는 장석진 목사와 당회원들
이날 강원도목사회에서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이날 강원도목사회에서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성결교회 권사회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권사회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성결교회 당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당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에서 온 강릉성결교회 크로마하프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한국에서 온 강릉성결교회 크로마하프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참석한 일반 성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참석한 일반 성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성결교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성결교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장석진 목사의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장석진 목사의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