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21개국 지원협의회(위원장 스캇서 )와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회장 김영 ) 및 미국 캘리포니아침례협회( 회장 Dr. Wayne Gaddis Sr. )은 4월 16일 오전 11시 부터 그레이터 트루 라이트 침례교회(1276 W. 29th St. LA)에서 어려운 이웃 1000여명에게 치킨을 나눠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웨인 가디스 목사 등 흑인 커뮤니티 교계 지도자들이 사우스LA 등을 비롯한 주변의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여 대상을 한인타운 주민들에게도 확대하면서 이뤄졌다.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김영 회장은 “ 한흑 커뮤니티 간 교류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부활절을 맞아 한흑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불우이웃돕기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장로회 회장단과 행사에 후원도 하고 참여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 21개국 지원협의회 스캇 서 위원장은 “경기불황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부활절을 맞아 교계와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 오늘 행사에 참여한 각계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
서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흑인 커뮤니티에서 푸드뱅크를 실시했을 때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흑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한인사회에도 이같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음을 알고 함께 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두 커뮤니티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레이터 트루 라이트 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침례협회 회장인 Dr. Wayne Gaddis Sr. 목사는 “뜻깊은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하여 더욱 보람이 크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