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입은 은혜를 사회에서도 함께 나눠야지요"

상항 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영세민들에게 빵, 씨리얼, 야채 등을 나눠주고 있다. "2003년 11월부터 시작된 음식나눔 봉사를 시작한 후 흑인이 많은 지역에 범죄가 사라지게 됐다"고 최봉준 회장은 말했다. 이날 음식을 받았던 Kerry Adams씨는 "매주 노인회에서 음식을 받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는 상항 한미노인회는 음식나눔 봉사뿐 아니라 매주 월요일 금문공원 미화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에 받은 것을 돌려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는 미화작업으로 상항 한미 노인회는 재작년 CRISSY FIELD CENTER COMMUNITY HEROES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