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한의원
(Photo : 기독일보) 새빛한의원 이은숙 원장

올해 독감 유행은 4월 말까지 계속된다는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40대 젊은층들이 감기에 잘 걸리고 있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본지는 일선에서 한방으로 독감 예방 및 치료에 힘쓰고 있는 새빛한의원 이은숙 원장을 만나봤다.

-요즘 독감이 계속 유행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추세는 어떠한가??

일반인들은 감기의 증세가 시작되면 첫 일주일 간은 어떠한 처방도 받지 않고 혼자 견딘다. 그 다음엔 집에 있는 약을 처방 없이 복용한다. 그후에도 증세가 호전 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복용한다. 이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감기가 쉽게 치료 되지 않아 고생 한다.

첫째는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감기가 들어온 것이 문제이고, 둘째는 감기를 방치 하거나 혹은 강한약으로만 다스리려 하는 것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받쳐주지 못하는 몸에 강한 약 복용은 시간이 가면서 더욱 몸이 힘들어 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서 후유증으로 마른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알러지성 비염 혹은 천식 등의 증상을 갖고 한의원을 방문한다. 항생제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박멸하나 몸의 좋은 세포에조차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장기복용시 구역감, 구토, 소화장애, 두통, 졸음과 지나친 나른함, 피부 트러블, 간 부작용,?신동성부작용을 종종 나타나게 한다. 최근엔 이렇게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가 내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소 안타까움을 느낀다.

감기는 첫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감기증상을 느끼는 첫날에 제대로 된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면 들어오고 있는 감기가 그날로 물러난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1-2주 감기로 고생한 후 내원하게 되면 5일분의 가벼운 감기약 처방으로 치료가 될 감기를 2-3주 정도 연장 치료를 하게 되어 비용과 몸의 괴로움이 추가 되는데 한방 전문가 입장에서 다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강한 항생제의 내성이라도 그를 밀어내고 감기의 뿌리를 뽑아내는 천연 한방 약재가 있음을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최근엔 종종 강한 항생재 복용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보지 못 해 고생을 하는 환자들과, 치료시기를 놓친 후 심한 기침에 잠 못 이루는 환자가 많은 추세다. 일단은 항생제 복용으로도 호전을 보지 못한 경우라면 한방에서 처방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의 감기 치유는 어떻게 하나.

서양의학에서는 바이러스를 감기의 원인으로 보고 항생제나 코데인(codeine, 아편 추출물로 진해제, 진통제 혹은 항 바이러스제로 쓰임)?성분의 약을 사용한다.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만큼 약을 복용한 후 심하게 졸음이 오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것 을 느낄 때가 많다. 이것을 당연시 하는 것이 문제다.

한의학적 시각은, 몸 안에 들어온 나쁜 기운을 이겨낼 힘이 부족할 때 감기가 걸린다고 보고(저항력 부족) 그에 맞는 약을 처방을 한다. 몸이 튼튼하면 당연히 나쁜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올 엄두도 못낸다. 체질이 원래 약한 경우는 물론이며, 평소에 건강해도 계속되는 피로와 과로 혹은 신경과민, 과다한 스트레스로 시달린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쉽게 감기에 걸린다고 본다.

동양의학의 원전 중 하나로 꼽히는, 기원 전 3세기 경 장중경(張仲景)이 저술한?‘상한론(傷寒論)을 보면,?질병의 가장 처음 처방을 감기약으로 시작했다. 이것은 감기 치료를 상당히 중요시 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수천년 전부터도 한의학에서 감기를 소홀히 다루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 하는 것이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며, 동시에 어떤 질병보다 그 변화, 즉 질병의 진행이 빠르다. 때문에 치료시기를 늦추게 되면 후유증으로 잦은 기침, 천식, 알러지성 비염, 신우신염 등으로 평생을 힘들게 살아갈수 있다.

약방에 구비되어있는 약은 일률적 처방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진찰을 거쳐 처방된 약은 각 개인의 체질과 현 증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조제를 하는 관계로 비교적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양약을 사용할 수 없는 어린이의 경우도 한방 감기약 조제가 가능하다. 항생재 종류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체치료법으로 최근엔 천연 한방감기약을 선호하여 직접 한의원을 찾아와 전문가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약재는 천연 재료이기에 부작용(구토감, 졸음, 나른함, 소화장애 등)이 없어 직장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이 있다면.

하루에 8시간을 일한 후에는 반드시 쉰다. 단 부득이 오버 타임을 해야 할 경우라면 저녁 식사 후 1시간가량 휴식한 후 연장 근무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점심 식사 후엔 15-20분 정도를 자기만의 휴식시간으로 정하여 눈을 감고 명상의 시간을 갖거나 짧지만 잠들 수 있다면 오후 시간을 즐겁게, 건강하게 마칠수가 있다. 평소 몸이 약한 체질은 이러한 시간들이 꼭 필요하다. 이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첫발걸음이다.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게 어렵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가족을 사랑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또한 식사를 제시간에 규칙적으로 한다. 일주일에 2번쯤은 가볍게 1시간 가량을 집 주변의 등산 코스를 찾아 아침 등산을 한다.

-한의사로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

평소 자기 관리를 위해 몸의 리듬이 깨지지 않게 해야 한다.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모든 생각을 다 내려놓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을 반복하며 걷는다) 이는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심한 운동을 한 후 땀이 나면, 일반적으로 찬물을 마시게 되는데 이는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 한다. 오히려 따듯한 물을 마시므로 갈증의 느낌도 빨리 해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은 70%의 수분유지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몸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몸에서 배출되는 양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건강관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자신을 사랑해야 가족도 사랑할 수 있고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또한 "안돼" "왜" 라는 부정적인 말은 삼가해야 한다. 부정적인 말과 생각은 몸을 긴장케 하여 기혈의 순환을 막을 뿐 아니라 나쁜 기운을 막아내는 힘을 떨어지게 만든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주님의 십자가를 떠올리면 이겨낼 수 있다. 긍적적인 생각과 말은 우리 몸에 좋은 기운을 북돋아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한의사로서 바람이 있다면.

양의사든 한의사든,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 주어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면, 환자들을 병고에 시달리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항상 연구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래알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일률적 처방과 습관적 진료는 있을 수 없다. 환자의 입장에서 볼 때 서양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은 꼭 필요한 것이다.캘리포니아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모든 의료보험이 한방을 포함시킨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까운 시일 안에 동서양의 결합 치료가 이루어 질 것이다. 이제는 서양 의학과 한의학의 동시 치유가 중요한 때이다. 머지않아 오바마케어 가입자도 한방커버가 가능할 때가 올 것이다. 새빛한의원은 서울 메디칼 그룹과 조인 단계에 있으며, 또한 메디칼 메디케어 플랜 인 Central Advantage Care(센츄럴 어드벤테이지케어)에 가입돼있다. 이 플랜은 메디칼 메디케어를 가진 사람이 연 24회의 한방 치료가 가능한 플랜이다.

▷문의 : 새빛한의원 - 3130 W.Olympic Bl. #380 LA CA 90006 / 323-735-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