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세대학교 초청 아시아 청년 지도자 영성수련회'가 22~26일 일정으로 대만에서 137명, 홍콩에서 86명, 중국 외 5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김성혜 총장(한세대)과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둘째날인 23일 해외 참가자 일동과 1,200여 명의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김성혜 총장은 '종의 멍에에서 자유를'(갈 5: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종의 멍에에서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죄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우리가 죄로부터 용서받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밖에는 없다. 루머 메이커들이 있는데, 저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못 받을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생각을 지켜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예수 피로 쫒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마귀가 인간을 사로잡는 5단계는 집착-억압-우울-포기-사로잡힘인데, 우리는 예수 피로 이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혜의 빈곤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려 하나님께 지혜를 얻었다. 한세대학교가 우수 대학교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용기 목사는 (창 1:1~2)을 본문으로 4차원의 영성에 관해 전했다. 조 목사는 "성경은 온 세상은 마귀에 속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죄의 대가를 청산하여, 마귀가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람들은 조종할 수 없게 됐다. 마귀는 3차원의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끌고 다니나,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회개하면 4차원인 성령이 들어오는 것이다. 사람은 3차원과 4차원이 연결된 존재이다. 4차원의 성령은 우리의 생각과 꿈과 믿음과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이것을 알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큰 교회를 세우려거든 다른 걱정 하지 말고 병자를 많이 고쳐라. 예수님을 따라 인산인해로 모인 것은 예수님께서 병자들에게 행한 기적을 보고 따랐다고 말한다. 성령은 교회에 운행하시고 말씀에도 있다. 기도를 깊이 함으로 성령과 가까워지고 말씀이 마음에 가득하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4차원의 영성을 따라 행하면 한국의 기독교가 위축될 일이 없고, 동남아시아에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을 곳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야 교회지, 형식적인 것만 있는 것은 교회가 아니다. 귀신이 소리 지르며 나가고, 심령에 기쁨이 충만해야지 교회가 부흥한다. 목사는 설교 때 소리 지르고 교인은 잠만 자면 삽시간에 망한다. 어떤 학자는 20년 후 교인이 1,200만에서 300만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부정적인 말을 했는데, 3차원의 세계에 흑암이 깊어도 4차원의 성령이 운행하시고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나아지면 나아졌지 못해지지는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