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샌퍼난도밸리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회장 서종운 목사)가 15일(일) 오후 5시에 밸리연합감리교회(류재덕 목사)에서 지역교회 연합으로 “성탄절축하연합찬양예배”를 드리고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예배는 사회 김영일 목사(밸리중앙장로교회), 기도 샘리(밸리연합감리교회)/이정현 목사(밸리서울교회), 특송 김주연 집사(밸리연합감리교회), 설교 이준우 목사(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 헌금기도 나형길 목사(그이름교회), 헌금특송 밸리지역 목회자부부 순으로 진행됐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준우 목사는 “성탄의 의미는 두려움과 절망, 하나님의 영광이 없는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셔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 사건”이라며 “인간은 부족하지만 예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려는 삶의 중심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4명의 학생이 각 1000불씩 장학금을 받았으며, 지난 1년간 밸리교협을 위해 수고한 이준우 목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성탄축하 찬양제에서는 류재덕 목사의 환영인사로 진행된 가운데, 밸리드림섹소폰팀,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 찬양대, 에버그린교회 찬양대, 웨스트힐장로교회 유스밴드, 은혜와평강교회 찬양대, 밸리연합감리교회 찬양대, 글로리아 찬양대가 참여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올해 밸리교협 서기로 섬긴 곽덕근 목사(은혜와평강교회)는 “이번 수여식을 위해 밸리지역에서 장학생 모집 공고를 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장학금 금액 규모와 학생수가 딱 들어맞는 결과가 났다.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금 조성을 위해 교협 회원 교회들과 지역 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