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협
(Photo : 기독일보) 민경엽 목사가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유임되고 23대 OC교협을 섬기게 됐다.
민경엽 목사
(Photo : 기독일보) 민경엽 목사가 회장으로 인준 후 꽃다발을 받았다.

민경엽 목사가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유임되고 제23대 OC교협을 섬기게 됐다.

OC교협은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에서 회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2대 회장을 섬긴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를 23대 회장으로, 손병렬 목사(남가주동신교회)를 수석부회장으로 인준했다.

민경엽 목사는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지난 1년 동안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다음 1년 동안 무엇이 도움이 될까 스스로 생각해 봤다. 각 분과위원회에서 목사님들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하겠다. 여러 상황으로 인해 1년 더 유임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열심히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목사는 내년 핵심 사업으로 △작은 교회 돕는 사역 △다민족 교회(한·중·일 등) 협력 사역 △연합사역 등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민 목사는 “20여명 등이 모이는 교회들을 교협에 가입하게 해 연합을 도모할 것이고,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한국·중국·일본 등의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부회장단에 송규식·윤덕곤·민승기·김기동 목사 등이 인준됐다.

OC교협은 올해 남가주교협 및 한인 단체들과 사랑의쌀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되며, 12월 1일 오후 4시에 나침반교회에서 LA투어 중보기도 마침예배, 12월 26일 오후 6시에 나침반교회에서 OC교협 취임예배 및 송년모임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13년 사역으로는 1월 13일에 OC교협 이취임 감사예배, 2월 16일에 OC지역 기관장초청 조찬예배, 3월 31일에 OC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공동주관으로 부활절연합새벽예배, 5월 30일에 제 3회 사모 블레싱 나이트, 8월 18일 차세대리더 장학금수여식,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신천교회 송용걸 목사를 초청해 영적대각성집회 및 목회자세미나 개최, 10월 17일에 남가주교협과 친선족구대회 등 여러 사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이월금액 1547.64불, 2013년 수입 6만 7599불 64센트, 2013년 지출 6만 5184불 88센트 등 차기이월금액이 2414불 76센트이다.

한편, 이날 총회 설교는 이사장 박용덕 목사가 “거룩한 깃발을 들라”(요 8:29) 제목으로 했으며, 증경회장 한기홍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는 증경회장 정영수 폐회기도로 마쳤다.

OC교협
(Photo : 기독일보) OC교협 부회장단. 왼쪽부터 민승기·이호우·윤덕곤·송규식 목사.
OC교협
(Photo : 기독일보) OC교협은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에서 회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2대 민경엽 목사를 차기 회장으로, 손병렬 목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인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