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훼드럴웨이 새교회(담임 원 호 목사)에는 불신자 전도에 열의를 가진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과 선교리더 50 여명이 모여 아노덴 전도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복음의 핵심을 그림과 이미지로 전하는 훈련을 받으며 워싱턴주 선교 부흥을 염원했다.
아노덴 전도의 "아노덴(anothen)"은 신약성경 야고보서 1장 17절의 "위로부터"에 해당되는 헬라어 원어를 가리키는 말로 위로부터 응답을 받은 전도방법이라는 뜻이다. 아노덴 전도의 목표는 효과적인 전도를 넘어, 재생산적인 전도 제자를 키워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는데 있다.
세미나 준비를 담당한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대표 황선규 목사는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부흥은 수평이동이 아닌 불신자 전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북미 지역 온 성도들이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복음과 사랑을 가지고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목사는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 리더들이 전도의 열정과 확신을 갖게 됐고, 이와 함께 평신도들도 쉽게 조직신학의 내용을 알 수 있어 성경의 전체적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올바른 신학적 전도 방법을 숙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노덴 전도의 특징은 암기부담이 적고, 복음제시가 컬러그림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전도자와 전도대상자 모두에게 아주 인상적이며 서론 시간이 아주 짧으면서 5~7분 정도에 전체 복음을 제시하고 결신과 양육지도까지의 과정으로 되어 있다.
아노덴 훈련의 1단계 훈련에서는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신구약성경의 핵심을 정리한 복음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전도자가 얻게 되는 자신감 △전도대상자들에게 접근하는 방법 △교회사명 성취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한다.
또한 2단계 훈련인 성경으로 대답하라! 에서는 △성경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성령님에 대하여 △천사들에 대하여 △마귀에 대하여 △귀신들에 대하여 △인간에 대하여△구원에 대하여 △교회에 대하여 △마지막 날에 대하여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신자와 불신자의 부활에 대하여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지옥에 대하여 △천국에 대하여 △신자들의 삶에 대하여 등을 대 주제로 성도들과 불신자들이 궁금해 하는 115가지 소주제를 자세하게 풀어,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김만풍 목사는 "아노덴 전도는 성도들에게 전도의 열정을 불러일으켜서 전도를 생활화하게 만드는 데에 효과적"이라며 "실제 전도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노덴 전도훈련은 현재 한국, 미국, 과테말라, 니카라과, 코스리카 등에서 한어,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김만풍 목사는 워싱턴지구촌교회 담임목사이며 아노덴연구소 대표로 전도폭발미주한인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목사는 보스턴대학교 신과대학원(BUSTH Th.D.)/서던신학교(SBTS M.Div.)/고든콘웰신학교(GCTS M.A.T.S.)총신대학(기독교교육학), 총신대학대학원(신학석사)를 졸업했다.
국제아노덴연구소 문의 미국 240-506-6859(사무실)
이메일: 12anothen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