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회 내 한인총회인 NCKPC의 문정선 사무총장이 산하 한인교회들에 내년도부터 실시되는 비전미션기금(Vision Mission Fund)에 대한 동참을 호소했다.
문정선 사무총장은 “안타깝게도 미국사회에서는 동성애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고 이제는 대법원에서까지 동성애자 차별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며 “지금까지 미국장로교회에 속해있는 우리 한인교회들은 동성애자를 성직에 안수하는 일을 반대해 왔지만 이제는 교단을 떠나 어디에 가도 그 영향을 무시하며 살 수 없는 형편이 됐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에 문정선 사무총장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해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힘써 지켜야 한다. 우리 한인 교회들이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하여 11월말과 12월말 새해 예산을 수립하게 되는 바 NCKPC의 비전미션기금을 꼭 넣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협력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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