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성경적 아버지상을 회복하는 '두란노 영어권 아버지학교'가 오는 11월 1일(토)부터일 9(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주일 동안 네 번에 걸쳐 놀스크릭장로교회(621 164th Street SE, Mill Creek, WA 98012)에서 진행 된다.
영어권 아버지학교는 모든 순서가 영어로 진행돼, 미국 및 다민족 아버지들을 비롯해 영어 사용이 더 편한 한인 1.5세, 2세 아버지들이 수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학교'는 평범한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픔과 약점을 털어놓고 가족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가정을 이끌고 바로 세우는 아버지 상'을 배우며 우리 사회의 왜곡된 남성문화를 되짚어 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아버지의 정체성과 삶의 재조명을 통해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신뢰받는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로서의 자부심을 심게 된다.
두란노 영어권 아버지학교는 "가정의 올바른 모습,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회복하는 아버지학교가 시애틀의 영어권 아버지들과 전미주의 아버지들에게 확대되길 바란다"며 "영어권 가정의 회복을 통해 미국의 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나아가 미국 사회가 청교도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취지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아버지학교'는 본국 뿐 아니라 해외 70여 지부에서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미주에서만 57개 도시에서 수료자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남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성경적 아버지로 돌아가자는 결단이 일어나고 있다.
문의: samsim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