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남성성가단(가칭)이 창단예배를 드리고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부에나팍 소재 제원 식당에서 오렌지남성성가단 준비위원회가 드린 창단예배 1부에서는 김영남 장로의 사회로 이병일 목사의 기도, 이병선 목사의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시150)란 제목의 말씀, 박학선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대병 장로의 식사기도로 2부 저녁식사와 친교를 가진 후 서양훈 장로가 창단목적과 단원자격에 대해 밝히고 지휘자 서문욱 목사가 소개를 했다.
서양훈 장로는 오렌지남성성가단 창단목적을 밝히는 자리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음악을 통해 복음전도와 기독교문화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교회간의 화합과 단원 간의 교제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렌지카운티에 4백여 한인교회가 있는데 한 교회에서 한 명씩만 참가해도 금새 규모가 커진다”며 “이번 10월 있을 첫 연습일에 100명 정도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 동양선교교회, 다우니제일장로교회 성가대, 남가주장로성가단 지휘자, Joyful Mission Chorus, 레위남성성가단에서 창단 및 지휘를 펼쳤었던 지휘자 서문욱 목사는 “OC지역에 순수하게 교회음악을 공연하는 성가단의 필요성에 대해 이전부터 많이 논의돼왔다. 많은 교회가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렌지남성성가단 단원 자격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며 교파를 초월해 구원의 확신을 가진 남자(목사, 장로, 전도사, 집사)로서 교회음악(성가대 또는 찬양팀)의 경험과 음악적 소질이 있어야 한다. 첫 연습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10월7일(월) 오후7시 30분
▷장소: CTS기독교TV방송국 Studio(16641 Valley View Ave. Cerritos)
▷문의: (213)20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