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목사회가 주최한 ‘오바마케어 건강세미나’가 지난 27일 시온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사우스베이목사회(회장 구진모 목사)가 주최한 ‘오바마케어 건강세미나’가 지난 27일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구진모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 맨 처음 강사로 나선 사랑헬스케어 이원준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새 의료개혁법안이 시행되면 거의 대부분의 한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면서 “이를 위해 개개인의 소득수준과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플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성도는 “평소 새 의료개혁법안에 대해 궁금증이 많긴 했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을 루트가 없어 내심 불안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세하고도 유익한 정보를 얻게 돼 정말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건강세미나에서는 지구촌농업선교회 대표 김갑선 목사가 나서 ‘성경적 식이요법’에 대해 강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고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주셨다”며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음식물을 섭취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열매 가진 모든 나무가 (몸에 좋은) 약재이며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풀이 약초”라고도 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음식에는 유전자가 변형된 재료가 많다”며 “성경의 기록대로 하나님께서 먹으라고 한 것을 먹고 먹지말라 하신 것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면서 강연을 마쳤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책 <안수로 고치는 내과의사(두란노)>의 저자 안수성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건강 홍수시대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장수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잘못된 정보로 많은 한인들이 불필요하게 돈을 낭비할 뿐 아니라 심지어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80여 한인교회가 속해 있는 사우스베이목사회는 오는 10월 연합찬양제를 개최해 연합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