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기독교회연합회(회장 천우석 목사, 이하 시애틀 교협)가 주최한 제 68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 배구대회가 지난 10일 시애틀한인장로교회 옆 프레스트크레스트 경기장에서 열렸다. 

시애틀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1세와 2세가 한 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체육대회는 화창한 날씨가운데 시애틀 지역 교회와 교민사회가 상호 교류하고, 교회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는 1세대와 1.5세, 2세가 모두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가 한마음으로 즐거워하는 시간으로, 시애틀 한인 동포사회 친목의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에는 시애틀형제교회, 시애틀 비전교회, 베다니교회,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온누리교회, 빌립보교회, 임마누엘교회, 뉴비전교회, 시애틀 영락교회, 시온장로교회,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등 11개 교회에서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세 개조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이가운데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온장로교회(담임 김경천 목사)가 우수한 성적으로 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뉴비전교회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우승을 놓치지 않는 저력을 선보이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