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 재정이사회(이사장 정세권 장로)와 워싱턴한국대학동창회협의회(회장 김기옥)가 공동주관해 지난 5월 버지니아 옥스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차세대 및 장애우 돕기 골프대회'에 대한 결산보고와 후원금 전달식이 7월 5일(금)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진행됐다.
워싱턴교협 총무 노규호 목사는 "얼마전 골프대회 총수입은 $20,075.00, 총경비 지출은 $10,872.20로 총 $9,202.80의 순익이 생겼다고 언론에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후원을 약정하신 분들중 일부가 후원금을 내실 수가 없게되서 현재 약 $8,000로 결산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미장애인협회(KADPA MD, VA)에는 지난 5월 말에 $3,000의 후원금이 전달됐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이사장 박상근 장로), 워싱턴기독청년연합회 등에 후원금이 각각 전달됐다. 이외 신학생 1명에게도 후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대회를 주관한 워싱턴교협 재정이사회 이사장 정세권 장로는 "워싱턴 교계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렇게 각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동포사회 전체가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는 "올해 교협은 연합, 소통, 상생(blessing)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인으로서 이민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미션'이라는 강력한 추를 마음에 두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한인사회는 연합해야 살 수 있다. 특히 한인교회들은 큰교회나 작은교회나 모두 연합해야 한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작은 것도 나누면 큰 기쁨이 된다'는 진리가 동포사회에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과 헌신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더욱 건강한 교회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오는 7월 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진행되는 "2013년 워싱턴지역 동포복음화 대성회"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동포복음화 대성회는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담임)를 강사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7월 26일(금) 오후 7시30분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 27일(금) 오후 7시30분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 28일(주일) 오후 6시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부흥집회로 진행되고, 29일(월) 오전 10시30분에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네 기둥"이란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가 진행된다.
최근 한달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온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는 "강사인 김인중 목사님을 직접 만나면서 그분이 가지고 계신 복음에 대한 열정과 믿음, 겸손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복음화 대성회를 통해 워싱턴 지역에 성령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영적으로 깨어나고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안산동산교회는 1979년 6월 10일 김인중 목사가 전도사 시절 안산에서 전도한 10명의 성도와 함께 시작해 개척 1년 만에 140명으로 부흥성장했고, 1987년부터 시작한 제자훈련과 대각성전도 집회를 통해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했다. 1995년에는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다음 세대를 위해 동산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워싱턴교협에서는 이번 대회 매 시간마다 1,000명을 참석목표로 세우고 인원동원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워싱턴교협은 행사 포스터와 브로셔를 이미 제작해 곧 각 교회에 배부하고 한인마트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문의: 회장 김범수 목사(301-537-8522), 총무 노규호 목사(703-203-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