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버지니아 교통부(VDOT), 페어팩스카운티 교통부, 트랜스어반(Transurban) 관계자들을 초청해 6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버지니아 교통자금 법안과 법규들을 소개했다.
버지니아 교통부의 앤드류 부국장은 I-66, I-495, I-95, Route 7, Route 1 등의 공사 진행 및 계획에 대해, 놀레 도민궤즈 페어팩스카운티 교통부 법규 담당자는 페어팩스카운티 내 교통자금 법안과 타이슨지역 교통계획 전반에 관해, 트랜스어반 관계자들은 최근 완공된 I-495 Express Lanes과 현재 진행중인 I-95 Express Lanes에 관해서 각각 설명했다.
김 의원은 "7월 1일부터 버지니아주도 메릴랜드주나 DC와 마찬가지로 운전 중에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거나 휴대전화기를 통해 GPS 등을 이용하면 1차 적발 사유(primary offense)가 된다. 1차 위반시 $125, 2차 위반시 $250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판매세(sales tax)는 대부분의 주에서 5%에서 5.3%로 오르지만, 북버지니아와 햄튼로드 지역은 지역 교통 개선을 위해 6%로 인상된다. 이를 통해 1년에 약 3억달러의 기금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70%는 북버지니아 교통국(NVTA)에, 30%는 지역에 할당된다"며, "이번에 판매세가 인상되지 못했더라면 북버지니아 지역은 도로 유지 및 보수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을텐데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서로 협력해 이번 법안이 통과돼 앞으로 북버지니아 지역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갤런당 17.5센트씩 부과하던 개솔린세는 가스는 3.5%, 디젤은 6%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자동차 판매세는 3%에서 4.15%로 올랐으며, 주정부 일반 자금에서 교통 자금으로 할당하는 비율은 0.5%에서 0.675%로 올랐다. 대체 연료 차량 등록비는 $64로 인상됐다.
한편, 최근 완공된 I-495 Express Lanes(약 8마일 구간)과 남쪽으로 이어지는 I-95 Express Lanes(약 30마일 구간)은 2014년 말까지 완공한 후 2015년 초에 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구간은 I-395 Duke St.(Rte 236)부터 I-95 Garrisonville Rd.(Rte 610)까지로 3명 이상 탑승차량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 의원은 "페어팩스 카운티내에 17%가 동양인"이라며, "앞으로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중국, 월남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이런 시간을 계속해서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