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국 단기선교를 앞둔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가 26일(수) 오후 7시 30분 단기선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후원의 밤에 참석한 성도들은 A국 국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와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새생명교회는 오는 30일 주일예배에도 전 교인이 같은 티셔츠를 입고 나와 A국 선교에 대한 마음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교회는 또 총 10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의 사진을 걸어 놓고 선교 기간 큰 힘이 되어 줄 기도 후원자들을 모집하는 한편, 단기선교 전도집회를 위한 동전 모으기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단기선교팀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생명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A국 3개 지역 선교지를 방문해 생생한 현지의 소식과 은혜를 접하고 신학교의 목회 후보생들을 섬긴다는 계획이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 선교지 소개와 간증에 이어 말씀을 전한 유영익 목사는 "성경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전하지 않고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한국 역시 자식과 아내를 풍토병에 잃고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눈물 흘린 선교사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그 사랑에 빚진 자로 가는 것이다.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영익 목사는 "이번 선교가 단기선교팀에게는 믿음의 담력과 은혜의 체험이, 현지 사역자에게는 힘을 얻는 시간이, A국 영혼들에게는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복음을 전하는 발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