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교회가 6월 16일자 주보에 김원기 담임 목사 사임건과 관련된 4가지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회는 "첫째, 김원기 목사님에 대하여, 그동안 작성된 공식문서에서 '횡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고, 공식석상에서 '횡령'이라고 표현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팎에서 근거 없이 각자의 짐작에 따라 퍼뜨려진 소문에 의해 목사님의 명예에 해가 가셨다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회는 "둘째, 그동안 작성한 공식문서의 내용에 결함이 있었음이 드러나면 추후에라도 정정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며, "셋째, 담임목사님의 은퇴를 위해 그동안 불입되었던 은퇴연금과 안식년 동안의 셀러리를 지급해 드리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교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더 넉넉하게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갚아 주시기를 기도한다. 넷째, Covenant Christian School(CCS)에서 차입한 금액은 정산 후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회는 "이상과 같은 것 외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는 김원기 목사님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하겠다"며, "다시 한 번 휄로쉽교회를 위해 23년 동안 땀과 눈물을 흘려주신 김원기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6월 23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김원기 목사님의 환송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휄로쉽교회 당회원 일동의 편지 전문>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아니셨다면, 오늘 우리는 여기 휄로쉽교회로 남아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겠으며, 누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겠습니까? 무궁한 자비와 긍휼로 우리 휄로쉽교회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서로 다른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대부분의 교우들이 서로 격려하고 하나 되려고 힘쓰는 모습을 보며, 우리 휄로쉽교회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교회로 남아 있을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우리 휄로쉽교회는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복음에 빚진 자의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꿈꾸며 전도와 선교에 더욱 힘쓰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힘들어하시는 교우들을 일일이 섬겨드리지 못한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과 기도로 여러 교우들을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변함없이 섬겨오시던 김원기 목사님께서 사임하시게 된 것이 우리 휄로쉽교회에 큰 아쉬움과 슬픔으로 남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앞으로도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김원기 목사님을 마음껏 사용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당회는 김원기 목사님의 사임에 따라 발생한 몇 가지 사안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김원기 목사님에 대하여, 그동안 작성된 공식문서에서 '횡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고, 공식석상에서 '횡령'이라고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팎에서 근거 없이 각자의 짐작에 따라 퍼뜨려진 소문에 의해 목사님의 명예에 해가 가셨다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둘째, 그동안 작성한 공식문서의 내용에 결함이 있었음이 드러나면 추후에라도 정정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혀 드리겠습니다.
셋째, 담임목사님의 은퇴를 위해 그동안 불입되었던 은퇴연금과 안식년 동안의 셀러리를 지급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교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더 넉넉하게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갚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넷째, Covenant Christian School(CCS)에서 차입한 금액은 정산 후 환불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것 외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는 김원기 목사님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하나님께는 영광스럽고, 온 교회에는 덕을 세울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우리 휄로쉽교회를 위해 23년 동안 땀과 눈물을 흘려주신 김원기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김혜정 사모님, 그리고 Jeremy, Stephanie, Elliott에게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 충만하시기를, 그래서 이제껏 보다 앞으로 더 많은 영광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김원기 목사님의 환송식은 다음 주 일요일(6월 23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있겠습니다. 모두 참석해 주셔서 김원기 목사님의 휄로쉽교회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 모든 일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아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셔서 우리 휄로쉽교회와 김원기 목사님을 통해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만 돌려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3년 6월 16일
휄로쉽교회 당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