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6월 15일(토)에 있을 선교바자회를 위해 지난 10일(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

임용우 목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교바자회는 우리가 직접 가지 못하는 곳을 단기팀을 통해 우리가 함께 동참하게 하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기회입니다.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준다(사 58:6)고 했습니다. 기도하시는 가운데 금식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은혜가 되고 더 좋은 결과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라며 성도들을 독려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올해 단기선교지를 페루(김중원·은실 선교사), 아프리카 르완다(이상훈·송희 선교사), 캄보디아(김영익·영수 선교사)로 선정했다. 세 곳 모두 워싱턴성광교회에서 선교사들을 파송한 곳이다.

임용우 목사는 "페루는 젊은 김중원 선교사가 열정적이며 순수하게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어 남미의 중요한 선교전략지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곳이다. 르완다는 이상훈 선교사의 폭넓은 안목으로 학교와 농장사역이 벌써부터 큰 열매를 맺고 있는 곳으로 앞으로 선교의 중심이 될 아프리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캄보디아는 우리교회의 첫번째 고아원이 세워진 곳으로 40여명의 원생들이 있으며 파송선교사가 4가정이나 있는 동남아의 중요한 선교지"라며, "선교는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꿈과 소망이기에 교회가 반드시 추구해야 할 최상의 목표다. 그리고 우리가 선교에 집중하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분명히 우리교회와 우리 성도님들의 삶 위에 전적인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임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임용우 목사는 "그동안 단기선교 팀원들이 각자가 자비로 비행기표와 숙식비를 부담했다. 교회에서는 사역비, 즉 그곳에서 교회를 짓는다든지 혹은 기타 건물이나 다른 사역에 필요한 비용만 지원했다. 그런데 이제부터 일년에 한번 전 교인이 대대적인 단기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사역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도 선교를 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지난 6월 1일에도 단기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했으며, 15일(토) 선교바자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선교바자회에서는 세차 및 문바운스 놀이, 네일 아트도 진행되며, 각종 의류, 잡화, 가정용품, 가구, 공구류, 악기, 가전제품 등의 품목과 총각김치, 캘리포니아롤, 팥빙수, 훈제 통삼겹살, 통돼지 갈비, 잔치국수, 바베큐 꼬치, 골뱅이 비빔면, 중국인이 직접 만드는 본토 중국요리, 카밥, 솜사탕, 팝콘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워싱턴성광교회 주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22042
홈페이지: www.shiningsta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