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랑의 종 장학금 수여식이 사랑의종 장학재단(대표 김창백) 주최, 뉴욕생활대학(정도영 목사) 주관으로 10일 오후 5시 퀸즈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사랑의 종(Love Bell Mission Foundation-러브벨, 김창백 대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이민교회 2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랑의 종 선교재단은 고 김일현 집사의 생전의 유지를 받들어 선교 기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으며 사랑의종 장학금은 WPI Verizon 김창백 대표가 매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상희, 김빛나리, 김승규, 김시온, 노인나, 석데보라, 신성해, 옥우정, 우석하, 정성은 학생 등 총 10명에게 1천불씩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정도영 목사의 사회로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 명예은퇴목사) 설교 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 축도 노성보 목사(웨체스터장로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한 김수태 목사는 ‘진리 안에 행하는 자’(요3:1-4)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정받는 인물이 되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고 김일현 집사는 강원도 철원에서 출생해 유년 시절을 보내던 때, 늘 들려오던 마을 교회의 종소리를 기억하며 선교사. 신학생. 목회자 및 어려운 환경에서 밝은 희망의 종소리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랑의 종 선교 장학금(Love Bell Mission Award)을 마련했다.
그의 아들인 김창백 집사(뉴저지초대교회)는 고 김일현 집사의 유지를 받들어 2005년 사랑의종선교재단을 설립,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금은 홈페이지 htttp://www.lovebelllmf.com 혹은 전화 718-662-6955 이메일 ismny2000@gmail.com 등을 이용하면 된다. 첨부서류는 사진1매, 자기소개서 2-3페이지, 장학금 신청(추천)서 1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