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이사장 심우섭) 후원을 위한 '다같이 돌자 호수 한바퀴' 행사가 지난 6월 2일(주일) 오후 1시 버크 레이크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난해 4월 이후 사무실 장소가 없어 도시빈민들을 위한 거리급식을 준비하는 일과 각종 물품들을 보관하는 일에 애를 먹고 있는 굿스푼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볼티모어 굿스푼 사역을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굿스푼을 위한 기도로 시작, 라인댄스로 스트레칭도 하고, 굿스푼이 준비한 기념 모자를 쓰고 약 5마일 거리의 호수를 한바퀴 도는 것으로 진행됐다. 굿스푼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바베큐 점심을 제공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김용관 내과 닥터와 유제운 한의사(인내천)도 참석해 진료 사역을 했으며, 김철민 변호사는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굿스푼을 돕고 있는 예원교회(최시영 목사)와 굿스푼 후원교회들이 연합야외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현재 굿스푼은 애난데일 지역에서 거리급식을 위한 조리가 가능하고, 각종 기물과 후원 물품도 보관할 수 있는 사무실을 간절하게 찾고 있다.
한편, 굿스푼은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청소년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캠프기간 청소년들은 점심 도시락을 정성껏 만들어 가난한 도시빈민들을 섬기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배우게 된다. 캠프를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문의: 703-622-2559, jeukkim@gmail.com (김재억 목사)
웹사이트: www.goodsp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