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발생한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인 강모(73)씨가 16일 사망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던 강모 씨는 고열과 출혈이 있어 유행성출혈열과 쯔쯔가무시증 등을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 하지만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유사한 증세가 있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6시 반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은 현재 역학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작은소참진드기는 한국 전역에 살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린 환자가 잇따라 숨지자 일명 살인 진드기로 불리우고 있다. 이 진드기로부터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샤워를 하고 옷가지는 세탁하는 것이 좋다.
네티즌들은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사망 무섭네, 불안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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