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침술 및 동양의학 인증기관인 ACAOM(the Accre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정기총회에서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킹스팍대학교(Kings Park University, 총장 박태종 목사)가 4월 27일(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본교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박태종 목사의 사회, 임용락 목사(워싱턴총신동문회 회장)의 기도, 이병완 목사(세계로교회)의 설교, 손갑성 목사(필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완 목사는 시편 126편 1-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킹스팍대학교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역경과 고난의 시간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성경에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기록돼있는 것처럼 그 모든 과정을 이 지역사회와 다민족들을 위해 견고한 학교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믿고, 하나님의 비전과 축복을 전하는 학교로 성장할 것"을 축원했다.
박태종 목사는 "이 순간까지 아무말없이 지켜주신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를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ACAOM은 연방교육부 승인을 받은 동양의학 관련 인가단체로, 회원 자격을 얻으려면 교수진과 도서관, 임상시설은 물론 현장 방문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또한, ACAOM 회원 학교 졸업생만이 NCCAOM(전국 침술 및 동양의학 인증기관)이 주관하는 미국 한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킹스팍대학교는 미동부지역에서 한인이 설립한 대학중 최초로 ACAOM 준회원이 됐으며, 미 50개주 60여개 ACAOM 회원 학교들과 학점, 학생, 교수, 자료 등을 교류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는 정회원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킹스팍대학교는 알렉산드리아에 본부가 있으며, 스프링필드 등 3곳에 클리닉과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약 34명의 교수진에 27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특별히, 킹스팍대학은 교수들이 인솔하는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활용해 임상 훈련이 중요한 침술과 한의학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히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5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킹스팍대학교>
문의 : 703-354-3533
웹사이트 : www.kpu.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