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 증경회장단(회장 한철우 목사)이 4월 15일(월) 오전 8시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예배를 드리고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한국초기선교사마을로 향했다.
예배는 차용호 목사의 사회, 양광호 목사의 기도, 한철우 목사의 설교, 최윤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철우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기 쉬운 시대에, 한국땅에 '생명의 복음'을 전해주셔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신 선교사님들을 방문한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이번 방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블랙 마운틴에 위치한 선교사 마을에는 평생을 한국 땅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한 미국인 선교사들이 은퇴 후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 가끔 목회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기도 하지만 이번 방문처럼 대규모 방문은 지난 2002년 정인량 목사가 제27대 워싱턴교협 회장으로 활동했을때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2박 3일 여정의 이번 방문에는 증경회장단뿐만 아니라 현 워싱턴교협(회장 김범수 목사) 임원진들도 함께했으며,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눈물로 복음의 씨를 뿌린 선교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