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제 32기 아버지학교가 오는 4월 20일(토)부터 28일(주일)까지 4회에 걸쳐 시애틀 형제교회 비전홀에서 열린다.
'아버지학교'는 평범한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픔과 약점을 털어놓고 가족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는 시간과 우리사회의 남성문화를 되짚어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아버지의 사명'과'아버지의 영성(靈性)'을 주제로 배우게 된다.
또한 아버지로서의 정체성과 삶의 재조명을 통해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진정한 위로와 격려로 신뢰받는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준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아버지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취지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아버지학교'는 본국 뿐 아니라 해외 70여 지부에서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본국에서는 가정을 회복시키는 사회 운동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미주에서만 57개 도시에서 수료자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중국과 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성경적 아버지로 돌아가자는 결단이 일어나고 있다.
아버지 학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회복이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남편의 역할을 바로 이해하고 아내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다.
아버지 학교는 교회에서 진행되지만 비기독교인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이계천 장로 (206-619-1561), 이인성 집사 (pal69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