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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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만 목사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Happy Easter!

목 디스크가 심해져 왼쪽 어깨가 빠질 듯이 많이 아픕니다. 담당 의사는 통증 주사를 맞아보다가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목은 허리와는 달리 신경이 더 예민한 부분이어서 수술만큼은 삼가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목과 어깨운동, 물리치료, 베개와 목침, 건강 보조 약품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치료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은 어린 아이들이나 면역성이 약한 분들이 많이 죽기도 했던 B형 독감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저와 모든 후원자들이 하나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봄 방학을 맞이하여 저의 집 예배실을 카페 분위기 나는 무료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FM 크리스찬 음악 방송이 있고, 커피와 음료 등 냉장고에 있는 것은 모두 무료입니다. 원두 커피나 따뜻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읽어서 좋을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토요일 새벽기도회(6시)와 주일 오전 예배 시간 외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기도나 명상, 독서, 소그룹 모임, 기타 만남과 교제의 장소로 마을 회관처럼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에는 텃밭에 가꾸는 상추를 비롯한 각종 무공해 야채와 넓은 잔디 공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작업은 선한목자교회 이두재 목사님의 제안과 후원, 그리고 건축업을 하시는 이상모 성도님의 수고로 이루어졌습니다. 외에도 여러 성도들이 후원과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이런 문화공간이 대학마다, 특히 워싱턴 대학 가까운 곳에 세워져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연세대학 사역에서 4년간 제자훈련을 받았던 정봉수 형제는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의용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과학자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유학 온 수많은 대학원생들이 그를 통해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전공과 직업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전문인 선교사가 된 것입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 메시지는 가는 곳마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박사들 전도 왕이라고 그를 자주 소개합니다. 대구에 의용전자공단이 세워져 그곳에 수석 연구원으로 부름을 받고 미국을 떠나면서 시애틀에서도 워싱턴 대학생들을 위한 세미나 <현대과학과 지적 설계론>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그는 복음 전도는 주업이고 전공과 직업은 부업인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훈련된 주님의 제자입니다. DM 선교회가 대학에서 전공을 통한 전문 직업인 선교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미국 대학은 세계 선교의 황금어장입니다.    

첫째 딸 원이가 뉴욕에 있는 콜럼비아 대학원에 합격했습니다. 석사과정은 전액 장학금 제도가 없어 학자금 융자를 받아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떠나 보내 아쉽지만 코넬 대학에 다니는 둘째 딸 이레와 같은 주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딸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되고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들의 학업과 사역과 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MBTS) 박사과정으로 마지막 학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공부할 내용이 많아 쉽지가 않습니다. 5월에 논문 계획안을 제출하고 1년 안에 학위를 위한 논문을 완성할 수 있어야 되는 데, 많은 학생들이 코스만 마치고 중도 하차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프로젝트 논문에 관한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일본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영길 선교사의 큰 아들 선동형제가 숄라인 대학으로 유학을 와 저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를 통해 신앙훈련이 잘 되어 있고, 피아노, 축구 등 은사가 많으며, 사람들을 섬길 줄 아는 아주 겸손한 형제입니다. 학업과 함께 학생 선교사의 역할을 잘 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학비와 생활비 등 모든 비용을 모금에 의존하여 살고 있는 데, 유학생으로 학교에서 아르바이트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봄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별 정기모임, 설문지, 컵 라면과 차(tea) 나눔, 개인전도, 성경공부, 외국인을 위한 한글공부, 찬양과 기도회 등 활발한 캠퍼스 사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학생들과 어머니들 모임으로 많이 바빠졌습니다.   

후원금액(한국/미국)

후원자 수(한국/미국)

1

$1,855(1,250/605)

19(12/7)

2

$2,055(1,250/805)

26(16/10)

3

$2,025(1,200/825)

21(12/9)

다음은 지난 세 달간의 저의 후원 현황입니다.

 제가 사명 완수를 위해 처음 사랑과 변함없는 충성으로 살며, 학원 선교에 관심 가진 분들이 새 후원자로 동참할 수 있도록, 또한 워싱턴 대학 가까운 곳에 숙소, 게스트 룸, 예배실, 문화 공간 등을 갖춘 선교훈련센터를 세워 24시간 학생들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다른 주 도시까지 사역을 확장할 수 있는 준비된 일군들을 보내 주시도록, 어른들 제자화 사역을 위한 핵심그룹과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미국에서의 후원방법은 DM P. O. Box Seattle, WA 98145이며, IRS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후원 방법은 국민은행 303‐21‐0494‐421, 제일은행 626‐20‐047636, 우체국 200212‐02‐072536, 농협 209‐01‐610691(예금주: 서두만)입니다. 후원 관리자(서순덕 집사)의 전화번호는 010-3011-2813, 070-8746-5813입니다.                                                                                           

주후 2013년 3월 시애틀에서 서두만(미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