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교민들을 대상으로 KPC 남선교회(회장 임희영 장로)가 실시한 무료 진료가 지난 16일타코마 연합장로교회(담임 나균용 목사)에서 진행됐다.
의료 봉사에는 내과, 심장내과, 비뇨기과, 치과, 한방과, 척추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이 개설됐다.
교회를 찾은 지역 주민들은 복부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동맥경화 검사도 받을 수 있었다. 또 의료비 부담이 큰 혈액 검사도 무료도 받을 수 있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자신의 건강문제에 대한 의학상담도 받고, 빈혈, 혈구, 간 기능, 전해질, 갑상선,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도 받을 수 있었다"며 경기 불황의 어려운 시기 가운데 행사를 마련한 KPC 남선교연합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의료 봉사를 기획한 임희영 장로는 "워싱턴 주에 보험이 없는 분들이 병원에 가지 못해 애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분들에게 의료혜택을 받는 기회를 되어서 감사하다"면서 "더욱 세심히 준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의료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C 미국장로교(PCUSA) Alaska-Northwest 대회/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KPC 회장 이경호 목사) 소속 남선교연합회로 매년 두 차례 워싱턴주 각 지역에서 무료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의 참여를 환영한다.
한편 KPC 남선교회는 오는 9월 28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무료 의료 진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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