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 찬양대가 그동안 사용하던 성가곡집을 3월 21일(목) 저녁 7시 지역교회에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찬양대 김창용 총무는 "아끼던 성가곡집이 많은데 찬양대원이 100명 이상이 되면서 악보가 100권 이하인 경우는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깨끗하게 사용했고 또 성가곡이라 폐기처분 할 수도 없어서 고민하다가 워싱턴교협에 협조를 구하게 됐다"며, "이렇게 필요한 교회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기부한 성가곡집은 에덴 성가집, 영광의 찬양, 경배와 찬양, 임마누엘찬양, 예배성가, 명성가곡집, 능력과 영광, 소망의 별, 할렐루야찬양곡집 등 약 1,500권 정도였다.
에덴 성가집을 받은 한 교회는 "예전부터 찾았던 곡들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워싱턴교협 회장 김범수 목사는 "작은 일이지만 교협을 통해 지역교회들이 소통하게 되고 서로 기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교회들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고 부흥하는 일에 일조할 수 있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